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김광삼 /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'고발 사주 의혹'의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의원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열었습니다. "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고 확인할방법도 없다"는 게 핵심이었습니다.
향후 수사기관의 수사 향방은 어떻게 갈릴지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분석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김광삼]
안녕하세요.
앞서 국회 취재기자를 통해서도 쭉 전달해 드렸는데 결국 오전에 있었던 김웅 의원의 핵심, 기억나지 않는다.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. 그리고 언론에 보도된 고발장은 자신이 작성한 게 아니다, 이게 핵심적인 내용인 것 같거든요. 그동안의 쟁점을 쭉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겠습니까?
[김광삼]
일단 진작 9월 2일날 인터넷매체인 뉴스버스에서 최초 보도했지 않았습니까? 그래서 그 당시에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사실 뉴스버스가 공개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고발장과 관련된 것 또 고발장에 첨부된 판결문 이런 것들이었거든요.
내용 자체도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랄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그런 내용이 고발장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어요. 그래서 뉴스매체 보도는 윤석열 전 총장이 재직할 당시에 손준성 정보정책관이 작성을 해서 이것을 김웅 의원에게 전달했고 김웅 의원이 이 부분을 그 당시의 당인 미래통합당에 전달을 했다. 그래서 결과적으로 고발을 사주한 걸로 볼 수밖에 없다.
그러면 사실 윤석열 전 총장이 이제까지 어떤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그런 부분이 많이 국민들한테 어필해서 지지를 받았잖아요.
그런데 이 고발사주 사건이 발단이 되면서 그럼 이제까지 윤석열 전 총장이 고발을 사주하고 당시에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려고 한 게 아니냐. 그러면 이제까지 한 행위가 정치적 역할이었다. 그런 비판을 여당으로부터 받고 있는 거죠. 그래서 사실 9월 2일날 뉴스버스에서 공개한 이후로 이게 정치판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,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.
논란이 커지면서 김웅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한 거고요. 어떻습니까? 해명이 됐다고 보세요?
[김광삼]
그렇게 특별히 나온 건 없는 것 같아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08111357478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